안녕하세요,
둘째가 이제 돌 지나고 18개월 차에 들어섬에 따라,
무향 샴푸, 바디 클렌저에서 이제는 향이 있는 제품으로 넘어가려고 고민하던 중, 선택한 폴 메디슨.
쿠팡에서 세일할 때 대용량 1L, 1000ml 가 넘는 제품으로 골라봤습니다.
첫째는 홈플러스에서 행사할 때 다른 브랜드를 사줬었는데 둘째는 좀 더 어린 나이라서 베이비 파우더 향으로 샀어요.
향에 끌려 구매했지만, 어떤 제품인지 내돈 내산 제품의 리뷰를 시작합니다 !
▶ 폴 메디슨 바스앤샴푸 성분
아기는 작은 어른이 아니다 라는 말이 있듯, 같은 성분이라고 하더라도 어른과 아이가 체감하는 성분은 완전히 다를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아이 제품들을 볼 때 뒷 면의 성분을 꼭 보려고 합니다.
씻기고 나서 건조해지거나 밖에서 묻어온 먼지, 땀 등 이물질들이 깔끔히 씻겨지고 피부트러블이 있으면 안되잖아요.
특히나, 씻긴다고 뽀득뽀듯 씻기면 피부 장벽이 무너질 수 있어서 아동전용제품, 키즈인지 꼭 봐야합니다.
특히 이 바디워시는 '아토' 라는 말이 씌여있는 것 처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보습에 신경쓴 제품인 것 같습니다.
폴 메디슨 키즈 바스앤샴푸 제품 포장지에 씌여있지 않지만, pH 가 5.58 로 약산성 제품이라 중성인 아이들의 피부의 보호막을 지켜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몇 가지 성분이 눈에 띄는데 그 성분들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① 다이소듐라우레스설포석시네이트 / 코코 글루코사이드 / 코카미도프로필베타민
: 자연 계면활성제로 코코넛에서 유래되고, 피부에 자극이 적고 안전하며 자연 친화적인 성분.
② 세라마이드엔피
: 피부 지질장벽 강화, 피부 보호막 형성, 보습력 증가
③ 잉카피넛씨오일
: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오메가-3, 피부 염증 완화하는 오메가-6, 비타민 E, 항산화 물질 등을 포함하는 성분.
④ 녹차추출물 :
: 염증진성 성분, 항산화 효과, 멜라닌 생성 억제, 피부 보호 등.
⑤ 병풍추출물 (마데카소사이드)
: 상처에 바르는 마데카솔의 원료로써, 새살이 솔솔이라는 말이 있듯이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는 성분.
실제로 마데카솔을 만드는 회사에서 피부 재생 화장품을 만들었음.
그 외에도 호장근뿌리 추출물, 황금추출물, 스페인감초뿌리추출물, 로즈마리잎 추출물 등 자연에서 추출한 천연 재료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 사용 후기
손에 짰을 때, 굉장히 물처럼 묽은 것이 특징인데 처음에는 왜 이렇게 연하지? 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제품에 대해 좀 더 찾아보니 아이들 제품은 일부러 묽은 제형으로 만들어서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 한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점도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성분들이 압축적으로 들어있다는 말인데 아이들에겐 묽은 것이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점이다.
그리고 제품을 선택할 때, 처음 고려했던 향도 베이비파우더향도 굉장히 만족할 만하다.
아이를 씻기고 나오면 베이피파우더 그 특유의 향이 아이를 몽글몽글하게 해주는 것 같아서 더더욱 만족한다.
가격 대비 용량도 커서 한번 사 놓으면 오랫동안 쓸 수도 있고,
특히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돌이 조금 지난 둘째 뿐만 아니라
만 5세가 된 첫째까지 같이 사용할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는 제품 입니다.
만약 고민하고 있다면, 내가 직접 돈주고 산 바디워시, 샴푸 제품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상 내돈 내산 후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