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청 유행한다는 CU 편의점 전용 보드카 생라임 하이볼 구매 후기입니다.
얼마전부터 와이프가 편의점 갈 때 생라임 하이볼을 사달라고 하는데, 암만 동네를 뒤져봐도 찾기가 정말 어려웠어요. 시간대별로 편의점을 매번 갈 수도 없고 동네에 있는 CU 편의점 네 곳을 가도 생레몬 하이볼만 있고, 생라임 하이볼을 구하기는 정말 어려웠어요. 심지어 어떤 사장님은 일주일에 6개 밖에 안들어온다고 그거 찾는 건 정말 어렵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몇 군데를 다녀보면서 비교적 구하기 쉬웠던 비결이 있는 것 같아 공유합니다.
생라임 하이볼, 기본 정보
생라임 하이볼은 CU 편의점에서 상반기 히트를 냈던 생레몬에 이어서 출시한 두번째 하이볼입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45만캔 한정 수량으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주 1회씩 점포에 입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캔에 4,500원 이지만 3캔에 12,000원 에 묶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생라임 하이볼은 하나도 구하기 어려워서 3개 씩이나 있을까? 싶지만 생레몬 하이볼하고 교차구매도 가능해요.
알콜 도수는 8.3% 이고 용량은 500ML 입니다.
100% 라임주스가 1% 들어가고, 슬라이스된 라임이 1개 들어갑니다.
케이스에 진짜 보드카와 진짜 라임 슬라이스가 들어있다고 강조되어 쓰여있다 !
얼마전에 유행했던 아사히 생맥주처럼 뚜껑이 완전히 열려서, 뚜껑을 열면 생라임이 바로 보이는 것이 비주얼이 아주 좋다.
우리동네 생라임 하이볼 쉽게 찾는 법
제일 쉽게 찾아보는 방법은 어플을 이용해서, 실시간 재고를 확인하고 재고가 들어오는 대로 매장에 가서 사면 됩니다.
그런데 저는 CU 어플을 깔진 않았어서 무작정 동네를 뒤졌었는데, 그나마 확률이 높은 방법을 찾았습니다.
CU 편의점 중에서 대로변이나 대단지 아파트가 있는 곳은, 방문객이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구하기가 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편의점 근처에 1,000 세대짜리 아파트라도 하나 있으면 동시에 몇 백명이 몇 개 안되는 재고를 보고 다 출발하기 때문에 확률도 조금 떨어질 수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 방법은 상대적으로 인구 밀도가 적은 외곽이나 빌라들이 많은 곳을 가면, 방문자 수가 적기 때문에 더 적은 경쟁자들로 라임 하이볼을 구하기 쉬워요.
실제로 저도 퇴근길에 몇 군데를 들렀음에도 아파트 단지 쪽은 재고를 찾는 것이 어려웠었는데, 빌라 단지 안의 편의점을 갔을 땐 물건이 들어오는 시간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재고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해온 생라임 보드카 하이볼을 와이프와 함께 나눠먹었습니다.
요즘 워낙에 유행하는 하이볼이라 구하기는 어려웠지만, 구해왔다는 것에 와이프가 기뻐하고 에피소드들을 공유하면서 또 재밌는 이야기들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그럼 다음엔 또 어떤 아이템이 유행해서 구해오는 재미가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