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으로 내돈내산 스쿳앤라이드 킥1 만족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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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놀러가요

당근으로 내돈내산 스쿳앤라이드 킥1 만족후기

by 딸하나아들하나인더용인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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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은 22개월 된 남자아이에게 선물해준 스쿳앤라이드 킥1 후기입니다. 6세인 누나가 빨간색 마이크로킥보드를 아주 쌩쌩 잘 타고 다녀서 그 모습을 아주 부럽게 쳐다보던 둘째.

그래서 2살밖에 안된 아이가 어떤 킥보드를 타면 좋을까 놀이터 갈 때 주변 아이들을 눈여겨 보고, 검색하다 스쿳앤라이드를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당근으로 바로 검색을 했고, 동네에서 비교적 상태가 좋은 것으로 살 수 있었습니다.
쇼핑몰에서 검색해봤었을 때 대략 18만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반정도 가격에 샀으니 저희로썬 잘 타다가 또 다른 동생에게도 물려줄 수 있으니 부담이 없는 가격이었습니다.




스쿳앤라이드를 고른 이유!


스쿳앤라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서서 탈 수도 있고, 앉아서 탈 수 있는 모드도 있어서 두 가지로 탈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손잡이가 있으면 엄마 아빠가 넘어지지 않게 뒤에서 잡아주고 방향도 조정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앉을때도 아이가 불편하지 않게 편한한 쿠션으로 앉는 자리를 만들어줬어요. 앉아서 타는 붕붕카 모드일 때는 약 20kg정도의 무게를 버틸 수 있다고 하니 약 18개월에서 36개월 미만의 아이들이 붕붕카를 탈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11kg정도 인데 20kg이라고 하는 무게는 정말 한계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이 그냥 앉아서 타는 것이 아니고 제자리에서 뛰기도 하니 15kg 정도되는 아이들만 되어도 아슬아슬하다고 느낄 것 같아요.
많은 장점이 있지만 실제로 타본 후기로 가장 크게 느낀 단점은 붕붕카 모드에선 높이가 너무 낮다는 것이었습니다. 높이 조절이 된다고 하지만 낮은 것은 정말 낮고, 3단으로 올렸을 때도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아 그게 아쉬웠습니다.


스쿳앤 라이드 킥보드 모드
스쿳앤라이드 붕붕카모드

두 모드를 변신한 모습입니다.
색상도 파스텔톤으로 나와서 은은한 색이 참 예뻐보여요.  바퀴도 소음이 적게 발생하는 재질이라 더더욱 디테일까지 신경쓴 모습이었고 전체적으로 견고한 느낌이 드는 것이, 아이들이 타기에도 안정적으로 보였습니다.



모드를 돌리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붕붕카 모드에서 앞에서 보이는 락을 풀어주고, 약간 당긴 상태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의자를 돌리면 의자가 세워지면서 킥보드의 몸통이 되는 회전식 변신입니다. 다른 도구 없이 모드를 손쉽게 바꿀 수 있어서 아주 간편하게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바꿔줄 수 있어요.  
아이들이 조금만 커도 붕붕카모드를 못할 텐데, 훨씬 더 큰 나이까지도 커버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지금이야 24개월 밖에 안된 아이라 킥보드 모드로 타기에는 불안해서 붕붕카모드만 해주고 있는데, 아이가 조금 더 크면 혼자서 차고 나갈 수 있을테니 헬멧도 사면서 킥보드 모드를 자주 하게 될 것 같아요.



스쿳앤라이드 기본 정보(제원)

  • 무게 : 3kg (제품 자체의 무게)
  • 사이즈 : 위 이미지 참조
  • 버틸수 있는 무게 : 붕붕카모드 - 20kg / 킥보드 모드 - 50kg


스쿳앤 라이드 킥1 의 사이즈뿐만 아니라 모드별로 버틸 수 있는 무게를 홈페이지에서 따왔습니다. 위에서 아이가 36개월만 되어도 타기힘들 것 같다고 했는데 사용연령이 3세 미만으로 안내되어 있어요.


아이의 스쿳앤라이드 만족도


스쿳앤라이드 킥1 에서 가장 크게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뒤에 보이는 손잡이는 별도로 구매하는 악세서리인데 아이들이 자전거 처럼 차고 나가면 도로에서 위험할 수도 있고, 아직은 어린 아이들이라서 중심잡기도 힘들 수가 있는데, 저 손잡이가 있으면 그런 걱정들을 많이 줄일 수 있어요.



24개월 된 아이가 밖에 나갈때 마다 킥보드를 타겠다고 찾는 걸 보니 굉장히 만족해하는 것 같습니다.
누나는 마이크로킥보드를 서서 씽씽 타고 다닐때 마다 부러운 눈이었는데, 이제는 자기것이 있으니 누나 물건을 욕심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누나가 앉겠다고 하는 걸 말리고 있어요.

무게도 무겁지 않고, 어떤 모드에서건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아서 자동차 트렁트에 싣기도 편해요.
게다가 컬러감 까지 예쁘니 동네에서 많이 보이는 제품들은 다 이유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새 제품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금방금방 크니까 당근으로 검색하시다가 적당한 컨디션의 물건이 나오면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요 근래 몇 개월 동안 스쿳앤라이드를 내돈내산으로 태워보고 느낀 것은 다른 분께도 추천하고 싶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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