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카카오톡 생일 선물로 프레스 버터샌드를 받았어요.
더현대의 버터앤쉘터도 괜찮지만 프레스 버터샌드도 꽤 괜찮은 것 같아요. 한 개당 가격은 무시무시하게 거의 삼천원 정도 이지만 맛은 있어서, 뭔가 더더욱 억울한 느낌!
내가 직접 선물받고 먹어보고서 추천 후기 올리는 카카오톡 생일 혹은 여자친구 선물 추천 프레스 버터샌드입니다.
프레스 버터 샌드


택배로 도착한 아이스 박스에는 빈약한 얼음팩이 하나 들어있었는데 역시나 도착한 때에는 다 녹아서 물이 되어 있었어요. 따라서 버터샌드 역시 냉동이 아니라 녹아있는 상태라 바로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냉동이었다가 해동된 상태에서는 다시 냉동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서 빠르게 냉장고에 넣어서 최대한 얼른 먹어야겠어요.
프레스 버터샌드의 회색상자는 버터샌드를 만드는 무쇠 틀을 본따서 만든것이라고 합니다. 가운데 있는 모양이 버터샌드 가운데 그대로 찍혀있었어요.
버터앤쉘터나 프레스 버터샌드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프랑스산 이즈니 버터의 풍미와 캬라멜이 가운데 녹진하게 들어있어서 한 입 베어물면 바삭한 샌드 사이로 부드럽고 달콤한 이즈니 버터와 캬라멜 향이 은은하게 새어 나와요. 최근들어 여자친구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받은 선물 중 제일 이색적이고 추천할만한 디저트 선물인 것 같아요.
대부분 치킨이나 스타벅스를 보내곤 하는데 회색 상자에서부터 예쁜 포장이 되어있는 프레스 버터샌드!
박스를 열어보니

하나씩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깔끔해보이는 샌드. 보관하기에도 좋고 내가 하나씩 먹어도 다른 사람들과 나눠먹기에도 좋죠?
3줄에 5개씩 들어있는 15개들이 상자는 49,500원 이예요. 그러니까 1개당 ₩3,300 이니 절대 저렴하진 않아요. 하지만 박스 안의 갯수에 따라 ₩19,500 과 ₩32,500 짜리도 있으니 5만원 가까이 되는 금액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다른 옵션을 선택할 수 있을 수 있어요.
어떤 버터샌드들이 또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있나 찾아봤더니 오리지널 뿐만 아니라 딸기, 옥수수, 헤이즐넛, 밤 등 다양한 맛들이 더 있어요.


포장을 깐 버터샌드


프레스 버터샌드는 그렇게 크진 않아요. 손가락 두마디 정도의 정사각형인데 샌드를 열어보니 가운데 캬라멜 크림이 있고 바깥쪽에 버터가 감싸고 있어요.
이러니 한 입 베어물면 여친이 좋아하는 가운데 캬라멜 크림이 진득하게 늘어나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버터향이 나지! 특히나 감싸고 있는 과자의 맛이 정말 바삭하고 달콤해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았어요. 딱 따뜻한 라떼와 함께 먹기에 너무 좋을 것 같은 맛!!
부드러움에 부드러운 라떼의 조합은 말해뭐해~

다시 한번 후기
버터앤쉘터의 버터샌드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없어서 여자친구한테 선물하기 옵션은 ‘프레스 버터샌드’만 있지만, 이미 프레스 버터샌드도 너무나도 훌륭한 선택이 될 것 같아요.
가격이 살짝 사악하긴 하지만, 케익이나 커피, 치킨이 좀 식상하다고 생각되면 디저트 선물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특히 직접 선물해보고 먹어보니 받는 사람들이 더욱 특별하게 생각할 것 같은 카카오톡 쇼핑의 선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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