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약에 이어서 양치질 거품을 많이 헹궈내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영화나 미드처럼 뱉고 마는 것이 좋은지, 어떤 양치질 방법이 좋은지 궁금하지 않아요?
한국에서 어른들이나 어린이들이 양치질을 할 때는 입 안에 거품이 남아있지 않게 최대한 많이 헹구라고 합니다.
저희 와이프도 5살 아이인 첫째에게도 고불소 치약을 사용하기 시작한 후 부터는 양치질하고 나서 입 안에 치약의 불소가 남아있지 않게 10번을 헹구라고 합니다. 그렇게 양치질 방법을 교육하고 있는데 의외로 뱉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양치질하고 나서 거품만 뱉고 마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뭔가 찝찝함을 느끼게 되는데, 서양에서는 오히려 양치질 후 충분히 헹궈내지 말라고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치약을 꺼내보니, 헹궈내라고 (rince) 권장하고 있습니다.
치약 케이스가 아닌, 구글에서 직접 검색을 해보니.
그래서 구글에 양치질 후에 헹궈내는 것이 좋은지, 다시 검색을 해봤습니다.
뭐라고 검색해야할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양치질과 헹구는 것만 입력해보니 무려 첫 페이지에서부터 헹궈내지 말라고 합니다.
내용의 요지는, 양치질하고 나서 헹구게 되면 치약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불소를 씻어 내기 때문에 입 안의 플라그 활동이 많아져서 이가 썩기 쉬워진다는 것 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 구강건강 어시스트 센터의 기사 중 일부 발췌
https://oralhealthsupport.ucsf.edu/news/dont-rinse-after-brushing-and-other-tips-better-dental-health#:~:text=Once%20you've%20brushed%2C%20don,decay%20by%20up%20to%2025%25.
“ 위 링크를 누르시면, 기사 원문으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 기사에서도 검색을 해봤더니 드라이 브러싱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있고, 아래는 국내 기사 중 일부를 발췌한 것 입니다.
http://www.kd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840
프리미엄 토탈 오랄 케어 브랜드 덴티스테는 치과의사이자 2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매직박’과 콜라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양치 후 반드시 헹궈야 되는가, 안 헹궈도 되는가 하는 양극단의 양치 헹굼 논쟁이 담겨있다. 영상에서는 서양의 ‘드라이 브러싱(DRY BRUSHING)’ 문화를 소개하고 이를 닦고 뱉어낸 후 헹구지 않는 습관이 존재한다면서, 서양은 치약의 유효 성분을 치아에 오래 머물도록 하는데 집중하는데 반해 동양에서는 깨끗하게 빨리 씻어내는 데 집중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불소의 장단점과 불소 치약 사용법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불소 치약은 평소 생활 습관, 생애 주기, 교정 등으로 충치 발생이 우려될 때 선택할 수 있으며, 불소가 치아에 오래 머물면 충치 예방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일반 치약은 기존대로 헹궈내되 불소 치약은 적은 양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조금만 짜서 구석구석 꼼꼼히 양치하고 마치 드라이브러싱 문화처럼 물로 여러 번 헹구기 보다 가볍게 헹궈 뱉어내는 것을 권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장단점이 있다고 하니, 저불소 치약을 쓰는 어린이들은 이가 잘 썩는 편인지, 아닌 편인지를 판단해서 양치질하는 방법을 바꾸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처음의 찝찝함을 이겨내고 나면, 이 썩는 확률을 25%나 줄여준다고 하니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 중에서도 저녁 양치질을 한 후에는 많이 헹구지 않고 그대로 불소를 남겨두는 것도 좋은 양치질 방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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