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주말이면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 용인시의 부모님께 정말 강력 추천하고 싶은 키즈까페를 찾아서 공유드립니다. (내돈내산)
키즈까페는 보통 분당, 광교, 죽전 쪽으로 많이 갔었어도 기흥이나 신갈, 구갈 쪽으로는 찾아볼 생각을 못했었다. 그러다가 기흥쪽에 있는 키즈까페 시설에 대만족을 해서 근처 키즈까페를 찾아보니 생각보다 가성비가 아주 훌륭한 키즈까페가 많았었다 !
플레이영 - 점프파크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로72번길 10-1 그랜드프라자 8층
대중교통 : 820번 버스, 지하철 기흥역
주차 : 방문한 곳에서 주차등록 시 무료 (여유있음)
운영시간 : 평일 오후 1시 ~ 오후 7시
주말/공휴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가성비 키즈까페 플레이영 입장료
처음 이 까페를 찾다가 눈에 띄인 것은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보호자 입장료가 없고, 아이는 1시간에 7,000원으로 저희는 아이 2명에 어른 2명인 4인 가족이라, 2시간이면 28,000원에 부담없이 놀 수 있는 가성비 높은 키즈까페 입니다.
음식 메뉴와 가격
음식 또한 가격이 절대 높지 않았습니다.
볶음밥이 5,000원이고 끓인 라면이 4,000원 아이들이 먹기 좋은 순살 치킨이나 피자도 15,000 내외면 먹을 수 있어요.
다른 곳들은 보통 돈까스 같은 식사류들이 있어 10,000원이 넘어가기 마련이고 피자 또한 20,000 이상인 곳들이 많은데 이 키즈까페는 음식 또한 가성비가 아주 좋았어요.
기흥역 키즈까페 만세 ! 이래서 주말마다 와도 부담이 없을 것 같다는 거예요.
독특한 점은 키즈까페에서 스테이크, 샐러드, 튀김류, 오뎅이나 치즈 플레이트 등 안주류들이 많아서 보니 옆의 펍과 같은 사장님인 모양이예요. 생맥주와 와인, 하이볼 등 주류들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부모님들이 기다리는 공간에서 자리가 없으면 옆의 생맥주 집의 테이블도 같이 써서 거기에 앉아있을 수도 있었어요.
그리고 더더욱 이 키즈까페가 좋은 점은 부모님들이 앉아서 대기하는 공간에서 놀이공간을 보면 한 눈에 거의 모든 공간이 눈에 들어와서 아이들이 어디서 어떻게 놀 수 있는지 보여서 안심이 되는 점도 아주 좋았어요.
키즈까페 플레이영 시설
가성비있는 키즈까페라고 해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지 않아요. 들어가서 오른쪽에 보이는 커~~다란 트램펄린 공간이 있어요. 역시나 아이들은 신나서 방방이처럼 뛰어다니면서 여기저기 펼쳐져있는 트램펄린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어요.
가운데 메인 공간은 쿠션볼이라고 해야하나 ? 주사위 쿠션이라고 해야하나 ? 깊은 공간에 푹신푹신하게 쿠션이 가득 채워져 있어서 아이들이 외나무다리처럼 뛰어다니가 점프해도 푹신한 쿠션들 위로 다이빙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7살이 된 첫째아이도 4살이 된 둘째아이도 여기서 한참 동안 놀았고 미취학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안심이 되는 키즈까페였습니다.
편백나무 존과 토미카, 미끄럼틀
왼쪽의 편백나무 존 또한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한 눈에 보입니다. 포크레인, 불도저, 덤프트럭, 토미카 등등 다양한 자동차들이 많아서 남자아이들이 이 안에서 꽤나 긴 시간동안 놀기에 좋아요.
토미카의 종류 또한 장식장에 꽉 찰 정도로 많아요.
이 가성비 좋은 키즈까페, 플레이영의 좋은 점은 직원분들이 자주 다니시면서 청소를 수시로 한다는 점이예요. 보통 편백나무 칩들이 공간 밖으로 떨어져서 여기저기 굴러다니기 마련인데 지원분들이 돌돌이(끈적끈적한 종이)로 먼지와 머리카락을 청소하시면서 밖으로 떨어져있는 편백나무 큐브들도 자주 정리해주세요.
브리오 나무기차 옆으로 작게 소꿉놀이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정말 공간이 작지만 꽉 차게 다양한 놀이 시설들이 많아요.
아이들이 신나게 타는 큰 미끄럼틀 또한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모든 시설들이 이동할 수 있게 뚫려 있어서 키즈까페 전체를 뛰어다니면서 공간과 공간을 종횡무진 누릴 수 있어요.
저희 아이들은 키즈까페 전체에서 술래잡기하듯이 트램펄린 존에서부터 소꿉놀이 공간, 가운데 큐브 쿠션, 미끄럼틀 공간까지도 전체를 뛰어다니면서 아아주 신나게 놀았어요.
부모님들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은 4인 테이블석도 있지만, 이렇게 사이드 쪽에는 넓은 쿠션이 있어서 단체로 오기에도 좋아요. 음식을 파시는데도 외부음식을 사와도 되서 간단한 빵이나, 과일, 간식같은 것들도 가져와서 먹기에 좋아요.
원래 두 시간 정도만 예상했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잘 놀아서 볶음밥도 사먹고 음료수, 시간도 3시간 가까이 놀았어요.
지금까지 가봤던 키즈까페 중에서 단연 최고로 만족해서 비싸지도 않은 가격이 매주 와도 부담이 없을 것 같아요.
용인 기흥구 신갈, 구갈에 있는 가성비 키즈까페 플레이영 !
다음번엔 아이들 친구들 모임은 여기에서 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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