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 경기도 광주 어린이 체육 센터 / 분당 근처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 너른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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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놀러가요

경기도 광주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 경기도 광주 어린이 체육 센터 / 분당 근처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 너른놀이터

by 딸하나아들하나인더용인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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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경기도 광주에서 진짜 진짜 진짜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어 포스팅 합니다.
경기도 광주에 있지만 신현리에 있어서 용인 수지 죽전, 성남 분당 근처에서도 아이와 함께 오기 참 좋은 시설입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비가 오거나 날씨가 안 좋아서 가성비 좋은 실내를 찾으실 때 이용하면, 더더욱 좋을 것 같아 소개드려요.

평소에 와이프가 여기 한번 가보자고 해도, 그동안은 뭐가 그렇게 다르겠나 싶어서 관심을 갖지 않았었어요.
그래서 알겠다는 말만 하고 가지 않았던 곳이예요. 거기에 예약도 힘들어서 더욱 신경을 안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와이프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가 드디어 예약 성공했다고 하길래 가봤습니다.
근데 결과적으로 진짜 대만족했습니다 !!!



광주 어린이 체육센터의 위치는 진짜 꼬불꼬불 신현리 안쪽으로 굽이굽이 들어갑니다.
네비를 찍고 가도 이 길이 맞나, 이 안에 그런 시설이 있을까? 라고 계속 의문이 생길정도로 안쪽에 있어요.
그렇게 의심을 계속 하다가  마지막 오른쪽 코너를 딱 돌았을때 ‘우와아- 진짜 크고 깔끔하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주차는 이용하는 동안 넉넉하게 3시간 기본으로 할 수 있고 지하주차장은 없지만, 지상이 넉넉합니다.
전기차 충전도 할 수 있는 충전기도 별도로 1대 있었어요.



광주 어린이 체육 센터


• 영  업  일  

화 ~ 일 (매주 월요일 휴무)

• 영업 시간 : 10:00 - 18:00

(12:00~13:00 / 15:00~16:00 휴식)

• 이용 연령 및 요금

어린이 시설 [19년 ~ 11년생] : 3,000원
저연령 시설[20~21년생] : 2,000원
- 아이의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는게 좋아요.


• 비  고

기본 이용 2시간  / 미끄럼 방지 양말 준비

입장하면 보이는 신발장


예약 및 주차 안내


이 시설은 예약제 이기 때문에 방문 전 예약이 필수예요.
한 타임에 40명 정도 예약이 가능한 것 같고, 월요일을 제외하고 이렇게 미리미리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아이 출생년도(나이)에 따라서 ‘어린이 시설’ /  ‘저연령시설’을 이용할 시 선택하신 후 날짜와 시간을 셀렉하시면 됩니다.

들어와서 신발도 넣어놓고, 예매했던 티켓도 받으면 나이에 따라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저희 애는 19년생, 5살이라 따로 표시를 해주셨어요. 왜 나이를 표시하시나 싶었는데 이용시설 중 두 개가 제한되었습니다.
제한된다는 말에 뭔지도 모르고 아쉬웠는데 들어가서 보니, 지금 나이의 성장 단계에서 할 수 없는 시설이었어요. ㅎㅎ
(아래에서 어떤 시설인지 따로 보여드릴게요)

그 외에도 이제 막 돌 된 아이가 누나를 기다리는 동안 밖에서 놀 거리도 간간히 있었어요.
동작 센서가 있는 게임기 앞에서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끊임없이 다 같이 게임을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RAINBOW 라고 씌여있는 판 앞에서 막대기 꽂기도 하고, 작은 쿠션으로 된 놀이방 같은 곳에서도 굴러다니면서 놀 수 있었어요.




시설 안내


이 시설의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번지점프 !! (6살부터 이용 가능)
이거 진짜 스릴 있어요.  
아이가 직접 기둥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중간쯤 다다르면 자기가 스스로 줄 잡고 뛰어내립니다.
저도 번지점프를 해봤었는데 아무리 줄이 매달아져 있다고 해도 혼자서 뛰어내리기가 매우 어려워요.
물론, 전담 안내요원이 상주해 계셔서 아이들한테 클립과 안전시설을 껴주시고 응원하는 소리도 질러줍니다.


그리고 이것도 그냥 클라이밍이 아니라 꼭대기에 닿으면 아이가 스스로 뛰어서 슬슬 내려올 수 있는 클라이밍 하네스를 채워주세요. (6세 이상)
여기도 따로 전담 안전요원이 계세요.

정말 많은 아이들이 무섭지도 않은지 줄서서 기다리고, 잘 올라갔다가 잘 뛰어내립니다.
그래서 회전이 빨라 아이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었어요.
이정도 안전 요원들이 상주해서 계속 시설을 체크해준다는 점이 여느 키즈까페보단 훨씬 좋았습니다.



없으면 서운한 트램플린과 짚라인은 당연히 있고요, 기어 올라갈 수 있는 시설들도 당연 있지요.

그리고 2층도 있습니다. 아까 봤던 빙글빙글 미끄럼틀을 2층에서 탑니다.
이 시설이 정말 좋았던 건, 금액이 저렴한 것도 있지만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시설들도 많은데다 시설‘마다’ 안전 요원이 계신다는 점 이었어요.

2층에는 미끄럼틀 외에도 어린이용 VR 체험 시설이 있어요.
이용하고 싶을 때는 마냥 앞에서 기다리는 게 아니고, 번호표를 받아서 다른 곳에서 놀고 있다가 자기 차례가 오면 입장할 수 있어요.
기다릴 때 10분은 너무 긴데, 안에서 10분은 너무나도 짧았습니다 ㅠ
양궁, 야구, 볼링, 축구, 테니스 등등 할 수 있는건 많은데 10분이라는 시간 동안 두세개 밖에 할 시간 없어요.
할 게임을 빨리 고르는 것도 팁이라면 하나의 팁이예요.



화장실 및 휴식, 수유 시설

아이들이 오는 시설인 만큼 편의시설도 좋습니다.
어린이 놀이터 안에 앉아서 쉴 수 있는 보호자 대기실도 있고, 로비에 있는 수유실을 들어가시면 이렇게 기저귀 갈이대와 수유실도 있습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진짜 깨끗해요.






이용 시간은 두 시간인데 1층에서 한참 놀다가 까페에서 빵 먹고 에너지 채우고 다시 들어와서 2층 미끄럼틀을 20번 정도 타고, VR 게임도 하다보면 시간 금방 갑니다. 솔직히 처음 들어와서 시설을 둘러보다가 놀 수 있는 시설이 몇 개 안되는 것 같아서 너무 작은거 아닌가 싶었는데, 하면 할 수록 시간이 모자라집니다.
2시간이 모자르게 놀 수 있습니다.

번지점프와 클라이밍처럼 6살부터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있었지만, 미끄럼틀도 20번 탈 정도로 좋아했고 미처 다 하지 못한 VR 게임들.
보호자는 따로 돈 내지 않아 가성비 좋은 3,000원에 2시간을, 그것도 시원한 실내에서 키즈카페 그 이상으로 아주 시설 좋은 놀이터였어요.
비가 오거나 날씨가 안좋은 날 뿐만 아니라, 틈날때마다 일부러라도 찾아올 가치가 있는 분당 근처 광주시 키즈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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